후아, 6개월 아기 코로나 확진, 그리고 입원하는 후기를 쓸 줄이야.. 마음 아픈 후기지만 남겨놔야지. 아기랑 내가 한국에 왔던 3월의 한국은 코로나 환자가 폭증폭증폭증!!!하던 시기였다. 한국 친구들도, 그들의 가족들도, 우리 가족들까지도 모두 코로나가 휩쓸고 지나갔고 각기 다른 증상과 후유증으로 고생을 했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어디서 온 이상한 자신감인지 ㅋㅋ 나는 임신 중에 백신을 두번이나 맞았고, 수유 중에 한번 맞았으니 나랑 우리 아기는 웬지 안걸리거나, 무증상으로 지나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더랬다. 하하하;; 한국에 온지 한달하고도 2주 정도 지났나. 아기랑 국내선 비행기 타고 서울 시댁 갔다가 자동차 타고 내려오고, 2주뒤에 기차타고 다시 서울 시댁 가고... 그게 힘들었던지 서울에서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