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필요한 정보 63

[둘째임신일기5] 둘째 임당 재검 통과 방법 공개!! 임당 확진을 피하는 노하우

둘째도 피하지 못한 임당 재검!! 첫 테스트 때, 글루코우스 시약을 먹고 한시간 뒤에 잰 결과값이 첫째때랑 매우 비슷했기 때문에 재검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1도 없었다. (1 차 임당 검사 :기준치 140에 165) 하지만 결과는!!! 통과!! >ㅁ> 임당 검사 방법 및 결과 판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그래서!! 나는 어땠나 보니, 4개의 테스트 중 1개만이 범위를 벗어나서 결과적으로 임당 재검 통과!!! 얏호!!! 임당 재검에서 1시간 테스트 결과만 정상 범위를 벗어나서 요 근래에 면이나 흰밥을 먹으면 심장이 쿵쿵뛰고, 두통이 오고, 무기력증이 오고, 금방 잠이 들곤 했다. 이게 혈당 때문에 생긴 증상 같다. 그래서, 재검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출산때까지 조심해야한다. 하지만!! 출산때까지 하루..

[둘째임신일기4] 경산모 임당검사, 둘째 임당 재검 확진, 둘째도 피해갈 수 없는 임당의 길

아, 제발 아니길 바랬는데 임당검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재검 확진. 첫째도 둘째도 피해갈 수 없는 임당의 길을 걷게 되었다. 둘째 임신성 당뇨 재검..... 하아,, 솔직히 어느정도 예상은 했었다. 까페나 커뮤니티 글을 보면, 첫째가 임당이었던 경우 둘째도 임당인 경우가 많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닌 경우도 더러 있었기에, 내심 기대하였는데... 결과는 임당검사 패스 실패! 임당 재검 확진 >> 임당검사란? 임당이 위험한 이유와 임당 수치 통과하는 법 알아보기 >>미국 임산부 임당 재검검사 및 임당 확정 >>미국 임산부 임당 검사 초진 ->재검사 확정 🤪 간호사가, "139 넘으면 글루코우스 검사 통과 못한거라 전화갈거야~" 라고 했는데 ㅋㅋㅋ 165.. 이건 뭐 빼박이다.. 하아.. 또 다시 ..

[둘째임신일기3]임신 20주차! 태동도 빠르고 배도 더 많이 나왔다.

벌써 둘째 아기를 임신한지 20주가 되었다. 이제 임신 6개월차에 돌입! 첫째 아기를 돌보다 보니 둘째는 정말 어찌 크는지 모르게 크고 있다. 이래서 둘째는 그냥 큰다고들 하는건가! 살짝 미안해지기도 하지만, 나오면 더 이뻐해줄게 아가야. 1. 둘째임신20주_첫째보다 더 빠르게 느껴지는 태동 첫째때는 18주차? 19주차 정도에 약간 뽀글! 거리는 느낌을 받았고, 23주 정도가 되어서야 활발한 태동을 느꼈었다. 사실 그때는 어떻게든 태동을 느껴보려고 애 썼던것 같다. 둘째는 확실히 빨랐다. 16-17주차 정도에 뽀글거리며 방울 같은게 느껴졌고,18주차가 되니 움직이는 느낌을 명확히 받았고, 19주차 정도에는 밖에서 보기에도 꼼지락 거리며 움직이는게 보였고, 남편의 손을 몇번이나 걷어찼다. 신기했다. 첫째 ..

[둘째임신17주] 첫째 육아, 17주 임산부 코피, 약간의 우울증.

둘째 임신 17 주 차에 들어섰다. 시간이 참 빠르다. 첫째 임신 때는 하루하루 시간이 안 가는 것 같기도 했는데, 둘째라서 그런 건지, 첫째 아기 육아 때문인지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간다. 둘째 임신은 힘들다. 첫째 아기에게 온 신경을 써야하기 때문이다. 가정보육을 하고 있는 첫째는 이제 14개월이 된 아기이다.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요새 할 줄 아는 것도 늘어나서 같이 노는 재미도 생겼다. 그래도 너무 힘들다. 임신으로 인해 몸이 피곤하고 무거워져서인 것 같다. 그래도 아기랑 함께 있는 시간은 너무 좋다. 아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음에도 이렇게 내 아이가 이쁠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 정말, 순수한 사랑 그 자체이다. 근데, 첫째가 돌이 지나면서 또 겨울을 맞이하게되면서 자주 아프다. ..

[미국출산후기4] 미국 출산 비용(보스턴)/ 신생아 니큐 입원비용

안녕하세요 쏘이빈이에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미국 출산 비용 후기(보스턴 MGH 기준)를 정리해보려고해요. 저희 아기는 일주일 정도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에 입원했었는데, 그에 따라 청구된 비용까지 정리해볼게요. 1. 미국 출산 비용 _ 산모에게 청구된 비용 보스턴 MGH 병원에서 미국 출산 비용으로 산모에게 청구된 비용은 총 $19,919.54이다. 나는 그중에서 나의 디덕터블로 측정된 $100만을 납부하였다. >> 디덕터블이 뭐지? 미국 의료보험 용어 정리 그런데 막상 상세 내역을 클릭해보면, 처음 청구된 비용은 훨씬 많다. 예를 들면 10월 26일에 입원한 날 청구된 내역은 아래와 같다. 처음 청구된 비용이 무려 $34,984.78이다. 그 중 blue cross 보험이 적용되어서..

[둘째임신일기1] 미국 임산부 임신 15주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후기

오늘은 15주 정기 검사를 받으러 산부인과(보스턴 MGH)에 가는 날이다. 어버버버 얼떨결에 임신 15주 코로나 백신 부스터샷 후기를 쓰게 되었다. 백신 맞을 생각은 있었지만, 오늘 맞을 생각은 아니었는데.... 가서 뭘하냐~ 하면 뭐 별 거 하는건 아니고, 몸무게 재고, 혈압재고, 아기 심장 소리를 듣고 온다. 초음파는 하지않는다. 이름이 호명되어 개인 방으로 안내를 받고, 체중을 재고, 혈압을 재고, 잠시 문진을 하는데 대뜸 간호사가 물었다. 너 플루샷 맞았어? 응! 코로나 부스트 샷은 맞았어? 아직, 근데 계획은 있어!! 그래? 그럼 오늘 맞을래? 그.... 그럴까?? 그래,,,, 그러지 뭐 뭐, 그래서 맞게 되었다 ㅋㅋ 코로나 부스터 샷!! 나는 첫째를 임신했을때, 두 번의 코로나 백신을 맞았고,..

[미국출산후기 3] 미국 니큐(NICU) 일주일 입원_신생아 태변배출 / 황달 / 저산소증

미국 출산 병원에서는 기본적으로 출산 후 2박 3일을 아이와 함께 입원을 하고 퇴원한다. 우리는 아기의 태변 배출 실패로 인해 하루 더 같이 입원하게 되었고, 그 다음날 정상적인 상태라는 진단을 받고 당연히 아이와 함께 퇴원할 줄 알았다. 그러나, 다른 의사 한명이 더 확실한 검사를 통해 아기에게 태변 배출을 빨리 못한 원인이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자고 했고, 10월 30일 생후 4일차 아기를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에 남겨둔 채 우리만 퇴원하게 되었다. 신생아의 장 상태를 확인하기 위하여 병실로 엑스레이 기계가 도착했다. 엑스레이를 찍어서 장에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고, 태변이 완전히 배출되었는지를 확인한다고 한다. 엑스레이 상에서는 약간의 태변이 남아있지만,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

[미국출산후기 2] 산후조리원같은 모자동실에서 2박 3일 동안 회복하기 +하루 더 있다 가라고요?

임신 38주 3일 차에 양수가 터져서 입원했고, 38주 4일 차에 예쁜 아가를 낳았다. >> 38주 3일차, 갑자기 양수가 터지다!! >> 미국병원출산후기 1탄, 순산일 줄 알았는데ㅠ 조선시대 처럼 밧줄을 당기며 낳은 아이 1박 2일 동안 진통을 겪으면서 분만병실에서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낳았고, 반나절 정도 안정을 취한 후 MGH의 다른 층에 있는 회복병실로 옮겨졌다. 나는 간호사에 의하여 휠체어에 탄채로 옮겨졌고, 아이는 아기용 베시넷에 탄채로 옮겨졌다. 한 가족이 하나의 병실을 사용하며, 가운데 아기 베시넷이 들어오고 산모와 남편은 침대를 하나씩 쓸 수 있다. 아기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무조건 모자동실이기 때문에 사실상 육아는 출산당일부터 시작된다. 2교대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1-2시간에 한번씩..

[미국출산후기 1] 순산일 줄 알았으나, 난산으로 완료한 자연분만

임신 38주 3일차에 양수가 터져서 보스턴 MGH에 입원을 하게되었다. 그리하여 남기게되는 미국 출산 후기 !! (이미 두번이나 글을 썼으나, 마지막에 오류가 나서 날려버린 후 세번째 도전하는 미국 출산후기... 힘들힘들 😱😱) 양수가 터지고 나서 남편이 출산병원에 전화를 했다. 출산 관련한 병원은 24시간 전화를 받으므로 911에 전화할 필요가 없이 바로 출산 병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 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이 느껴지는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밤 10시 무렵 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해서 1차 병실에 배정되어 코로나 검사를 하고, 링겔 연결을 위해 팔에 주사를 꽂고, 태동 검사 및 진통 측정을 위해 배에 각종 장치들을 연결했다. 1차 병실은 출산 병실을 배정받기 전에 각종 검사들을 위해 잠시 사용하는 ..

[임신38주3일] 이게 이슬인가? 양수가 주르르륵...

임당 산모이자, 몸집이 작은 나로서는 아이가 주수를 꽉 채워나오기보다는 37-38주 정도에 나오기를 바랬다. 일단 37주에는 갈비뼈만 아팠지, 출산 징후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 산전 맛사지를 받았는데 아이가 아직 많이 내려오지는 않은 것 같네요~ 라고 했다. 이러다가 40주 꽉 채워서 나오겠네 하면서 아픈 갈비뼈를 부여잡고 생활을 해야했다. 인터넷에서 출산 앞당기는 법, 진통 빨리 오게 하는 법, 아기 일찍 낳는 법 등을 검색해보니, 스쿼트 같은 하체 운동을 해라- 하루 2시간씩 걸어라 - 계단 오르기를 해라 - 누워서 양 발을 붙여서 회음부쪽으로 당기는 나비 자세를 해라- 등등이 나왔고, 그 중 내가 선택한 것은 계단 오르기!! 평소에도 거의 만보씩 걷고 있으니, 이제 남은 것은 계단 오르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