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출산후기 3

[미국출산후기4] 미국 출산 비용(보스턴)/ 신생아 니큐 입원비용

안녕하세요 쏘이빈이에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셔서 미국 출산 비용 후기(보스턴 MGH 기준)를 정리해보려고해요. 저희 아기는 일주일 정도 신생아 집중 치료실(NICU)에 입원했었는데, 그에 따라 청구된 비용까지 정리해볼게요. 1. 미국 출산 비용 _ 산모에게 청구된 비용 보스턴 MGH 병원에서 미국 출산 비용으로 산모에게 청구된 비용은 총 $19,919.54이다. 나는 그중에서 나의 디덕터블로 측정된 $100만을 납부하였다. >> 디덕터블이 뭐지? 미국 의료보험 용어 정리 그런데 막상 상세 내역을 클릭해보면, 처음 청구된 비용은 훨씬 많다. 예를 들면 10월 26일에 입원한 날 청구된 내역은 아래와 같다. 처음 청구된 비용이 무려 $34,984.78이다. 그 중 blue cross 보험이 적용되어서..

[미국출산후기 2] 산후조리원같은 모자동실에서 2박 3일 동안 회복하기 +하루 더 있다 가라고요?

임신 38주 3일 차에 양수가 터져서 입원했고, 38주 4일 차에 예쁜 아가를 낳았다. >> 38주 3일차, 갑자기 양수가 터지다!! >> 미국병원출산후기 1탄, 순산일 줄 알았는데ㅠ 조선시대 처럼 밧줄을 당기며 낳은 아이 1박 2일 동안 진통을 겪으면서 분만병실에서 건강하고 예쁜 아이를 낳았고, 반나절 정도 안정을 취한 후 MGH의 다른 층에 있는 회복병실로 옮겨졌다. 나는 간호사에 의하여 휠체어에 탄채로 옮겨졌고, 아이는 아기용 베시넷에 탄채로 옮겨졌다. 한 가족이 하나의 병실을 사용하며, 가운데 아기 베시넷이 들어오고 산모와 남편은 침대를 하나씩 쓸 수 있다. 아기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무조건 모자동실이기 때문에 사실상 육아는 출산당일부터 시작된다. 2교대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1-2시간에 한번씩..

[미국출산후기 1] 순산일 줄 알았으나, 난산으로 완료한 자연분만

임신 38주 3일차에 양수가 터져서 보스턴 MGH에 입원을 하게되었다. 그리하여 남기게되는 미국 출산 후기 !! (이미 두번이나 글을 썼으나, 마지막에 오류가 나서 날려버린 후 세번째 도전하는 미국 출산후기... 힘들힘들 😱😱) 양수가 터지고 나서 남편이 출산병원에 전화를 했다. 출산 관련한 병원은 24시간 전화를 받으므로 911에 전화할 필요가 없이 바로 출산 병원으로 전화하면 된다. >> 양수가 터지거나, 진통이 느껴지는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 밤 10시 무렵 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해서 1차 병실에 배정되어 코로나 검사를 하고, 링겔 연결을 위해 팔에 주사를 꽂고, 태동 검사 및 진통 측정을 위해 배에 각종 장치들을 연결했다. 1차 병실은 출산 병실을 배정받기 전에 각종 검사들을 위해 잠시 사용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