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한 작은 난포들의 성숙으로 인해 체내 수정을 할 수 없어서, 시험관 시술을 하게 되었지만, 결국에는 정자와 난자의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시험관 시술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면 안되는데, '내가 다낭성 증후군이기 때문에 질 좋은 난자를 만들지 못한게 아닐까'라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남편의 정자 검사 수치 결과가 생각나서 괜히 미워지기도 하는 불안정한 상태가 왔다.😢 MGH의 담당의사인 닥터 수터가 전화가 왔다. 원래 우리가 병원에 가야하지만, 코로나 때문에 모든 병원 진료를 볼 수 없다. 닥터 수터는 우리에게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된 IVF가 아니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좀 더 약을 보강해서 진행하자고 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남편과 나의 유전자 검사를 하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