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으으!! 8월 중순에 임당 확진을 받고 나서부터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여느 임당 확진 임산부들이 그러하듯, 처음에는 내가 그럴리 없다 시약이 나한테 안맞는게 아닐까 등등의 자기 부정의 단계를 지나 급격히 우울해지며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출산 후 나는 괜찮을까 하는 우울의 증상에 빠져들었다가 별별 임당 임산부들의 증상을 찾아보는(특히 나쁜 케이스로 ㅋㅋㅋ) 인터넷 검색의 굴레에 빠졌다가 며칠을 반복하니까 '그래도 관리해야지..' 라는 생각이 들며, 샐러드를 주문... 그리고 8월 20일쯤 혈당측정기에 대한 의사의 처방전을 받았다. 그리고 그 후로 약국에 계속 갔는데, 그때마다 모니터링 기계가 없다는 것이다. 😩 아니 없으면 들여놔야지!!! 내가 CVS 직원에게 들은말은, 오늘 주문했으니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