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생리가 시작되었고, 원래 일정대로라면 약 2주간의 냉동 이식 전 프로세스를 거친 후 이식을 진행하기로 되어있었으나!! 남편의 동의서를 받지 못해 보험회사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하였으니, 진행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미국 병원 프로세스상, 남편과 나의 사인이 된 동의서를 보험사에 제출한 다음, 보험회사에서 커버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으면, 약과 초음파 등의 배아이식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남편이 보험회사에서 보낸 동의서를 스팸인 줄 알고 무시한 것이다.... 그걸 생리시작한 오늘에서야 간호사가 알려줘서 알게되었고, 나는 매우 황당하면서 힘이 빠졌다....... 하아.... 나 혼자 애쓰는 이 기분... 나만 애닳지.... 하필 오늘은 금요일이고, 간호사가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