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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미국 내 총기 구입이 증가하고 있다?

쏘이_빈 2020. 3. 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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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장으로 인하여, 물과 휴지 등의 생필품을 사재기하는 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생필품 뿐 아니라 미국 내 총기 구입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정말 혼돈의 팬데믹이다. 😱

미국 코로나 확진자 3486명, 생필품 사재기의 증가

미국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형 마트에서 물, 휴지, 기저귀, 쌀 등의 생필품에 대한 사재기 현상이 증가하고 있다

코스트코의 계산 줄이 매장 끝까지 이어져있다.

토요일 아침 매장 오픈 시간인 9시 30분에 맞추어 코스트코에 갔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고 우리 뒤로도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고 있어서 카트를 빼는 것도 줄을 서야 했다.

물, 휴지, 쌀, 밀가루 등의 필수품은 줄을 서야만 살 수 있었고, 개인당 2개까지만 살 수 있었다. 줄을 통제하는 직원들이 없다면 통제가 안될 지경이었다. 쌀은 정해진 수량이 들어온 후 3시간 만에 품절되었다고 한다. 아시아인들의 행동력 보소 ㅋㅋ😲 하지만 우리는 없어서 못 샀다.

고기, 계란 등은 거의 바닥을 드러냈고, 밀가루도 꺼내놓기 무섭게 사람들이 집어갔다.

하지만, 더 무서운 소식을 들었다. 그것은 미국 내 총기 구입량의 급격한 증가이다.

 

미국 내 총기 구입량 68% 급증

공포스러운 사실은 미국에서 신변의 불안을 느낀 시민들이 총기, 탄약 및 군용품들을 구입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은 총기 소지 국가로서 총을 사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코로나 19라는 질병의 확산의 공포가 총기를 구입할 정도로 악화되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시민들의 불안함에 따른 사회 질서 유지의 심각성이 느껴진다.

 

총기를 판매하는 미국 회사에서는 10일 동안 총기 구매가 무려 68%나 폭증하였으며, 테러도 아닌 바이러스로 인한 총기 구매가 증가한 것을 처음이라고 발표하였다.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싶어 하는 자구책이라고 하지만, 씁쓸함은 어쩔 수 없다.

 

캘리포니아에서 총기 매장을 운영하는 상인은 인터뷰에서 "두 시간 동안 권총 12정을 팔았으며, 평소보다 5배 이상 판매가 증가하였다"라고 하였다. 그는 매장을 찾은 손님들이 "경찰마저 코로나에 감염되면 누가 우리의 안전을 지켜주겠느냐, 우리 스스로 지킬 힘이 있어야 한다"라고 하며 총기를 구입했다고 하였다. 

 

특히, 이번 사태에서는 아시아계 주민들이 총기 구매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코로나 19는 중국 우한에서 발원하고 퍼져나간 것으로서 미국 각 지역에서는 중국인뿐 아니라, 아시아인 전체에 대한 혐오감/기피감이 증가하고 있다.

얼마 전, 뉴욕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고 폭행당한 한국인 여자와 같이, 아시아인이 단순한 화풀이 증오범죄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그 누군가가 나 또는 나의 가족이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총기 구매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종을 이유로 희생양이 되고 싶지 않다."

단지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 된 양 차별받는 것은 정말 잘못된 일이다. 어디로 갈지 모르는 증오가 터져 나오는 것이지만, 단지 인종만으로 차별하는 것은 정말 옳지 않은 행위이다.

제대로 이 사태를 바라보고, 미국 정부의 투명하고 올바른 대책이 필요한 때이다. 숨기지만 말고 한국 정부를 좀 배고 배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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