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임신 2

[난임일기]53_ 임신 12주 난임병원 졸업 일반 산부인과 전원, 첫째를 키우는 둘째 임신맘

시험관 둘째 임신 12주차에 돌입!! 드디어! 난임병원을 무사히 졸업했다. 일반 산부인과로 전원하여 담당의사를 만나게되었다. 1. 이식부터 임신 10주차까지 _ 난임병원 냉동 배아를 이식한 후 임신 10주차까지 난임병원에 갔다. 나는 보스턴 MGH fertility center를 다니고 있다. (1) 임신 6주 1일차 아기집은 잘 만들어졌는데, 난황이나 아기가 명확히 보이지는 않았다. 아무래도 첫째때 배아보다 배양이 약간 덜 된 배아를 이식해서 그런 지, 첫째때보다 약간씩 느린 것 같다. 초음파 사진에 Baby 라고 가르키며 표시해줬는데, 난 도통 모르겠다... 약간 가슴이 커지고, 속이 울렁거리는 것으로 보아 내가 임신을 하긴 했구나 느끼는 정도였다. (2) 임신 7주 6일차 임신 7주차에 다시 난임병..

[난임일기]39_ 남편의 보험 동의서를 못 받아서.. 시험관 일정 일시정지!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 생리가 시작되었고, 원래 일정대로라면 약 2주간의 냉동 이식 전 프로세스를 거친 후 이식을 진행하기로 되어있었으나!! 남편의 동의서를 받지 못해 보험회사로부터 승인을 받지 못하였으니, 진행을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미국 병원 프로세스상, 남편과 나의 사인이 된 동의서를 보험사에 제출한 다음, 보험회사에서 커버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으면, 약과 초음파 등의 배아이식 프로세스를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남편이 보험회사에서 보낸 동의서를 스팸인 줄 알고 무시한 것이다.... 그걸 생리시작한 오늘에서야 간호사가 알려줘서 알게되었고, 나는 매우 황당하면서 힘이 빠졌다....... 하아.... 나 혼자 애쓰는 이 기분... 나만 애닳지.... 하필 오늘은 금요일이고, 간호사가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