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미국 비자 발급 잠정적 중단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세계 확산으로 인하여, 주한 미국 대사관에서는 한국인의 미국 비자 발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0년 3월 19일부터, 한국에서 미국으로 장기적으로 입국하기 위한 목적의 이민-비이민 비자 발급을 중단하며, 이에 따라 비자발급에 관련된 정규 인터뷰 일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참고로 비자 관련 비자관련 인터뷰 일정은 모두 취소되지만, 이미 지불한 비자신청 수수료(MRV fee)는 효력을 유지하며, 지불일 기준 1년 이내에 다시 비자 신청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1년 안에는.. 잘 해결되겠쮸? 😱😩
보다 상세하게는, 미국 국무부에서 여행 경보 기준 제 2, 3, 4, 단계 경보가 발령된 국가로의 정규 비자 업무를 중단하며, 우리나라는 현재 여행 재고 수준인 3단계로서 여행 경보가 발령된 국가이며, 이 중 대구 지역은 최고 단계인 4단계(여행 금지)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로, 미 국무부에서 지정한 레벨 3의 경보가 발령된 국가는, 중국, 이란, 이탈리아 및 한국이다. 아마, 곧 유럽 대부분의 국가에 경보가 발령될 것 같다. 미국에서는 레벨 3의 경보가 발령된 국가에 다녀오는 경우 자체적으로 자택에서 14일의 격리기간을 갖도록 권고하고 있다.
ESTA는 가능하다?
이럴거면 뭐하려고 비자 발급을 중단하지? 싶은 느낌의 이스타 발급은 가능..🤷♀️😲
미국 대사관은 미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비자 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으며(이건 뭐 이해함), 또한, 전자여권허가제 이스타 발급은 여전히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스타 비자는 사업상 또는 관광 등의 목적으로 90일 이하 단기 체류를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하고자 경우, 정확히는 비자가 아닌, 비자 면제 프로그램이다.
▶여전히 ESTA는 U.S. Custom and Border protection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시국에 미국으로 여행가는 사람이 있겠냐만은, 사업이나 특정 목적으로 단기간 다녀와야 한다면, 이스타를 발급받아서 갈 수 있다.
주재원 또는 유학 목적으로 오랜기간 미국에 가야하는 경우 긴급 비자 인터뷰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새로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없으니 일정을 잘 조율해야한다.
언제까지 비자 발급을 중단하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고 있으나,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진 이후에 재개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긴급 비자 인터뷰의 허용
미국 국무부에서는 3월 19일 이후로 정규 비자 서비스는 잠정적 중단했지만, 긴급 예약 요청에 해당하는 사유와 함께 증명 서류를 요청하는 경우 긴급 예약을 통한 비자 발급을 허용한다.
단, 긴급 비자 인터뷰를 받았지만 비자가 거절된 경우에는 또 다른 긴급 예약을 할 수 없으니 신중하게 자료를 준비하여 신청하도록 한다.
참고로, 지난 6개월 동안 비자 종류와 관계없이 1번 이상 비자가 거절된 경우, 긴급 예약 신청을 할 수 없으며, 결혼식 및 졸업식 참석, 임신한 친척 간호, 사업/ 학술 /전문가 학회참석 또는 마감할인 여행 목적은 긴급 예약 요청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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