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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개월수별 태동 변화_ 임신 18주 태동 시작

쏘이_빈 2021. 6. 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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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쏘이빈이에요. 저는 지금 임신 18주차를 지나고 있어요 어느덧 5개월차 중반 임산부가 되었네요.

임신 18주 전후로 태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아직 확실하게 이게 태동인가? 하는 느낌은 받지 못했어요. 아마 조만간 꼼지락거림을 느낄 수 있겠죠?

임신 18주 태동 

 

1. 태동은 임신 5개월차부터 시작

대부분의 임산부는 임신 18주차 전후로 태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태동은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위치를 바꾸거나 몸을 움직이면서 자궁벽을 건드리게되면서 엄마가 느끼는 움직임이에요.

산모가 초산인경우 임신 18주-20주사이에, 경산인경우 15-17주에 태동을 느낀다고 해요. 물론 임신 20주 이후에 태동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경산의 산모가 초산의 산모보다 태동을 빨리 느끼는 이유는 이전 출산의 경험으로 복근이 약해져서 태아의 움직임이 쉽게 전달되기 때문이라고 해요.

엄마가 배고픈 상태가 오래되면 태동이 줄어든다고 해요. 연구에 따르면, 임신 중 마의 영양결핍으로 심한 배고픔을 오래 경험한 태아는 성장과정에서 성인병이나 과로사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아가를 위해서 엄마가 잘 먹어야겠죠?

 

 

2. 태동으로 태아의 건강을 체크

태동은 임신 주기가 거듭될 수록 점점 횟수가 증가해요. 엄마가 단위시간당 느끼는 태동을 "자각태동"이라고 하는데, 임신 6개월 이후를 기준으로 10분에 2회 정도가 보통의 태동이라고 합니다. 물론 태동의 횟수와 정도는 개인차가 커서, 임신 중기 검진에서 이상이 없었다면 태동의 횟수나 정도를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다만, 임신 30주 이후가 되면 태동의 횟수를 잘 체크해야한다고 해요. 임신 30주 이후의 태동이 하루 20회 미만이거나, 시간당 평균 3회 이하의 태동이 2일 연속 된다면 비정상으로 간주합니다.

임신 말기에 태동이 평소에 느끼는 것과 다르게 느껴지거나,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검사받는 것이 좋아요. 나쁜 경우, 탯줄에 태아의 목이 감기거나 혈행이 나빠져서 위험한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3. 임신 5개월(임신 18주 - 임신 19주)의 태동

아직은 태아가 15cm정도이고, 태아가 엄마의 배꼽 바로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 시기에요.

임신 18주를 전후로 엄마는 배꼽 주변에서 희미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어요. 자궁벽에 손발이 부딪칠때 생기는 진동이 자궁복벽으로 전달됨에 따라 산모가 태동을 느끼게 된다고 해요. 점점 자라나는 태아의 운동 능력이 발달함에 따라 태동의 강도는 점차 강해지게 됩니다

임산부들의 말에 의하면, 임신 18주-19주차의 첫 태동뱃속에서 거품이 터지는 느낌, 방구가 뽀글뽀글 터지는 느낌, 배 속에서 뭔가가 미끄러지는 듯한 기분이라고 해요.

임신 18주 초음파 -발차기 중인 태아

 

 

4. 임신 6개월(임신 20주 - 임신 23주)의 태동

임신 20주부터 23주까지는 부쩍 커진 태아가 엄마의 배꼽 위까지 올라오는 시기에요. 따라서, 엄마도 임신 5개월차보다 큰 범위에서 태동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양수량이 많아짐에 따라 태아가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고, 행동도 점차 다양해져서 태동도 명확해지는 시기에요. 임산부 외에 주변 사람들도 임산부의 배에 손을 태면 태동을 느낄 정도가 됩니다. 이때 쯤 되면 태아의 자리가 정해져서 한쪽 배에서만 태동이 느껴지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5. 임신 7개월(임신 24주 - 임신 27주)의 태동

임신 7개월 차가 되면 엄마의 배 안에 양수의 양의 가장 많아지며 여전히 성장 중인 태아는 여유 공간이 많은 양수 속에서 가장 자유롭게 움직이게 되요.

태아가 발차기를 하거나, 공중 곡예를 하거나, 발로 배를 차고, 손을 마구 움직이는 등의 동작을 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배 피부가 얇다면 태아의 움직임에 따라 배가 튀어나오는 것을 볼 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6. 임신 8개월(임신 28주 - 임신 31주)의 태동

임신 8개월 차는 40cm 전후로 부쩍 성장한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향하도록 자리를 잡는 시기에요. 이때는 태아의 발이 엄마의 가슴뼈 쪽으로 가기 때문에, 태아가 발길질을 크게 하면 엄마가 가슴 흉통을 느끼기도 해요.

점점 커지는 태아가 힘껏 발길질을 하면 엄마가 아픔을 느낄 정도로 태동이 강해집니다. 삼둥이를 임신한 경우 좁은 공간에서 움직이는 태아들 때문에 갈비뼈에 금이 가기도 한대요. 😣

임신 8개월 태아 _ 아래로 자리 잡는 시기

 

7. 임신 9개월(임신 32주 - 임신 35주)의 태동

임신 9개월차가 되면 태아는 2kg에 육박하게되고, 45cm 전후까지 성장을 하게되요. 따라서, 태아의 손발의 움직임이 크고 강해지게 되어서 엄마는 태동을 통해 태아의 발이 움직이는지, 손이 움직이는지 구분할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

가끔은 배 표면으로 손이나 발이 불룩 튀어나오기도 하며, 자다가 깰 정도로 심한 태동이 느껴지기도 하는 시기입니다. 많이 성장한 태아는 가끔 딸꾹질을 하기도 하는데, 엄마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아가 딸꾹질을 하는 경우 1-2분 정도 지속적으로 하는데,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임신 9개월 차에는 뱃속에서 날카로운 송곳이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 역시 태아가 커짐에 따라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태동이라고 해요.

 

 

8. 임신 10개월(임신 32주 - 임신 35주)의 태동

임신 10개월 차에는 오히려 태동이 살짝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태어날 준비를 하는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움직일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이에요. 

태어날 준비를 거의 끝마친 태아는 신경기관의 발달로 재채기를 하기도 하는데, 태아가 재채기를 하는 경우 엄마는 온몸이 경련하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9. 태아와 교감하는 태동놀이

임신 8개월 차는 40cm 전후로 부쩍 성장한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향하도록 자리를 잡는 시기에요. 이때는 태아의 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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