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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7개월 필수 검사!! 임당검사 정보 알아보기

쏘이_빈 2021. 7. 22.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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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쏘이빈이에요. 오늘은 임신 7개월 이후에 하는 필수 검사인 임당검사 정보를 알아볼게요. 임당검사는 임신성 당뇨 검사를 말하는 것으로서, 임신 중기의 필수 검사에요.

임당검사

 

1. 임당검사 정보 _ 임신성 당뇨란?

"임신성 당뇨"는 원래 당뇨병이나 당 관련 질환이 없던 사람이 임신 20주 이후 당뇨병이 발현되는 것을 말합니다. 임신성 당뇨는 임신 중에 발생하는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으며, 대부분의 임산부가 출산 후에 정상 혈당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임산부의 약 2~5%정도는 임신성 당뇨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는 적절한 치료로 합병증 가능성을 낮출수 있고, 식단 및 운동 치료로 조기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임신 중기에 당뇨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임당검사 정보 _ 임신성 당뇨의 위험성

"임신성 당뇨"는 산모 및 태아에게 모두 안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임산부에게는 임신성 고혈압, 임신중독증, 양수과다증, 조기 진통, 요로감염 및 조산 등의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또, 임신성 당뇨병이 있던 산모는 출산 후 당뇨병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고 하니 주의가필요합니다.

또한, 임신 중 임신성 당뇨병으로 인해 자간전증,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증, 당뇨병성 케톤산증, 감염,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성 망막증 진단을 위해 임신 전 당뇨가 있는 산모는 첫 진료 시 망막에 대한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증식성 망막병증은 임신 중 악화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가능하다면 임신 전 광응고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성 케토산증 역시 발생 빈도는 1% 정도로 낮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태아에게도 임신성 당뇨는 좋지 않습니다. 태아가 정상 체중 및 정상 크기를 넘어 거대아가 될 수 있으며 특히 어깨와 몸 중앙에 과다하게 지방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여 출생시 난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신생아 황달, 신생아 저혈당 및 신생아 호흡곤란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증가하며, 자라면서도 소아 비만과 당뇨병의 발생이 증가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3. 임당검사는 어떻게 하나요?

1차 임당검사는 경구 포도당부하 검사를 통해 진행합니다. 임신 24 ~ 28주의 임산부에게 당 50g을 섭취하게 한 후 한 시간이 지난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1시간 후 측정한 혈중 당수치가 140mg/dl 초과하는 경우에는 임신성 당뇨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재검사를 위하여 100g의 당을 섭취한 후 2차 임당검사를 합니다.

 

임당 재검은 8시간 이상의 금식 상태에서 채혈하고, 100g의 당을 먹은 후 1, 2,3 시간 후에 각각 피를 뽑아 혈당 수치가 일정 기준을 초과하면 임신성 당뇨로 확진됩니다. 

임당검사 전 금식에 관한 사항은 병원마다 다르다고 하니 병원의 안내에 따르면 됩니다. 대부분은 아래의 지침에 따라 검사를 진행합니다.

1. 당뇨 시약은 미리 담당 간호사에게 받아서 냉장 보관하고, 진료시간 한시간 전에 복용하세요. 
2. 식사 후 30분 지난 후 복용하면 되지만, 가급적 약을 복용하기 2-3시간 전 금식하도록 합니다.
2. 약을 복용한 후에는 금식하고 물도 먹지 않도록 합니다.

 

미국에서는 임당검사를 위해 전날 금식을 하라는 안내를 하진 않았어요. 가볍게 아침밥을 먹고 오라고 하더라구요. 대신, 아침 식사로 당이 너무 많이 들어간 것은 피하라고 했습니다. 

 

 

4. 임당검사 결과 _ 임신성 당뇨 진단

임당검사 결과는 아래의 기준치 중에 2개 이상 해당된다면,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게 됩니다.

출처:대한산부인과 학회(https://www.ksog.org/public/index.php?sub=1&third=8)

 

일반적으로 임산부를 임신 24~28주 사이에 50g 당부하검사를 실시(1차 임당검사)하면 약 15%의 여성에게서 1시간 후 혈중 당수치가 140mg/dl을 초과하며, 이 여성들은 임당검사 재검 대상이 됩니다.

이들을 대상으로 100g 당부하검사를 재검사하면 약 15%에서 임신성 당뇨를 진단하게 된다고 합니다..

 

 

5. 임당검사 통과하는 방법 _ 임당 치료

임당검사는 임산부의 당 분해 능력을 검사하는 것이므로, 임당 검사 전날밤에 무엇을 먹는지와는 전혀 관계 없습니다. 단, 혈당을 급속하게 높이는 과일, 사탕, 초코렛 등은 검사 전날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임당검사를 통과하려면 평소에 식이 조절 및 운동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혈당 조절을 통한 식이요법

탄수화물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경우 혈당을 증가시키므로 탄수화물의 양과 종류를 주의해서 섭취해야합니다. 특히, 케이크, 과자, 초코우유, 가당 요구르트 등과 같이 단맛을 내는 탄수화물, 즉, "당류"는 혈당을 빠르게 올리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의 경우 천연당과 식이섬유가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귤 크기의 과일 약 2개 정도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반면, 과일 주스는 첨가되는 당이 많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도 칼로리가 높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적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포도당의 흡수를 지연시켜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위하여는 통곡물류, 과일류, 채소류, 해조류를 골고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짜게 먹는 음식 습관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식사량이 증가하여 혈당이 빨리 올라가며, 임신성 고혈압 발생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정 시간에 식사를 하고, 천천히 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배가 살짝 덜 부르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먹는 것이 태아 및 산모에게 모두 좋다고 합니다.

 

(2) 운동을 통한 혈당 개선

운동을 통해 인슐린 민감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 혈당 조절을 돕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일부 임산부의 경우 인슐린 치료를 운동으로 대신할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 당뇨 개선을 위하여 미국 스포츠의학회에서 권고한 운동처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의학적이나 산과적인 후유증이 없는 경우에 거의 매일 30 ~ 40분 이상의 신체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헐적인 운동보다는 최소 주 3회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걷기 운동 시에 옆 사람과 정상적으로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빠르기로 운동을 하도록 합니다.
  • 임신 전 활동량이 거의 없었던 여성은 가벼운 강도로 걷거나, 수영과 같이 충격이 없거나 낮은 활동부터 시작해야 합 니다.
  • 임신 초기에는 반듯이 누워서 하는 운동은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해야 합니다.

임당검사

또한, 운동 전 / 운동 중 / 운동 후에 체크해야할 상황은 아래와 같습니다.

운동 전
  • 처방된 운동 강도와 시간을 확인합니다.
  • 운동을 시작하기 전 1~3시간 전에 식사를 합니다.
  • 운동 시작 직전에 혈당을 체크합니다.
  • 운동 전 혈당 수치가 90mg/dL 이하면 간식을 먹은 후에 운동을 합니다.
운동 중
  • 운동 중에 현기증이 느껴지면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혈당을 체크합니다.
    저혈당이면 단순당이 함유된 저혈당 응급 식품(예: 주스 1/2잔, 사탕 3~4개)을 섭취합니다.
  • 운동 중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합니다.
운동 후
  •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다가 갑작스러운 운동을 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운동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 운동 후에는 알맞은 간식을 섭취합니다.

 

 

6. 임신성 당뇨의 인슐린 치료 

임신성 당뇨로 확진되는 경우 반드시 조기 치료를 통해 합병증을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 당 조절을 함과 동시에,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은 산모가 표준화된 식이요법 및 운동을 통해 공복 당수치<105mg/dl, 식사 후 2시간 당수치<120mg/dl을 유지 못하는 경우 인슐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인슐린 치료를 시작할 때는 우선 병원에 입원하여 인슐린 용량을 조절하고 인슐린 사용법이나 식이 요법의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정확한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러한 인슐린 치료는 매우 번거롭지만, 임신 중 합병증의 발생 정도와 혈당의 조절 상태는 정확히 비례하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7. 임신성 당뇨에서 궁금한 점 Q&A

Q. 남성이 당뇨병일 경우에도 태아에 문제가 생기나요?
A. 남성의 당뇨 여부와 임신은 전혀 관계가 없으며, 태아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성이 임신 중 당뇨 조절을 하지 않을 때 태아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Q. 인슐린을 맞으면 유산 가능성이 높아지나요?
A. 인슐린은 태반을 통과하지 않는기 때문에 인슐린과 유산과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대신, 혈당이 높은데 인슐린을 맞지 않아 오히려 혈당이 높게 유지되는 고혈당인 경우 유산될 가능성이 높다.

Q. 임신성 당뇨 환자는 모유수유 하면 안 된다?
A. 모유 수유와 엄마의 당뇨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특히 당뇨를 앓고 있는 산모가 인슐린으로 혈당조절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모유수유가 가능합니다.

Q. 임신성 당뇨병은 추후 당뇨병이 재발할 수 있다?
A. 임신성 당뇨병은 임신 중에만 일시적으로 생기는 질환이지만 임신성 당뇨병이 있었던 산모 중 당뇨가 생길 수 있다고합니다. 의학계에서는 20년 내에 임신성 당뇨환자의 50%에서 제2형 당뇨가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임신 후반기 갈수록 당 수치가 오른다?
A. 맞습니다. 임신 중 당뇨의 발생은 태반에서 분비되는 여러 호르몬에 의해서 발생하는데 임신 주수가 지날수록 태반의 부피가 커져 혈당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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