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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현황 분석 및 미국 코로나 현황

쏘이_빈 2020. 3. 25.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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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급락과 급등을 오가는 주식시장,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루었다. 오늘 주식 시장 시작 전에, 뉴욕 주식 시장의 마감 시황을 살펴보자.

제발, 한국 주식 시장이 바닥을 찍고 다시 올라오는 것이길.. 위기는 기회라고 하지만, 나는 위기에 물린 돈 뿐이라 마음이 아프다. 😣

 

2020. 03.24 뉴욕 주식시장 마감 시황

 

3월 24일 미국 증시 현황 체크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24일 뉴욕증시가 폭등하였다. 1933년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였다.

상세히 살펴보면, 다우(+11.37%), 나스닥(+8.12%), S&P500(+9.38%)를 기록하였으며, 슈퍼부양책 합의 기대(+), 국제유가 급등(+), 트럼프 대통령 발언(+)으로 인하여 급등세를 유지한 채 마감하였다. 또한, 먼저 마감한 유럽증시도 미 경기부양책과 G7 공조 기대감에 급등 마감하였다.

 

 

 

주식시장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 소프트웨어/IT서비스, 산업서비스, 금속/광업, 재생에너지, 화학, 기술장비, 통신서비스, 은행/투자서비스 업종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종목별로는 데이브 캘훈 CEO가 올해 중순까지 737맥스의 운항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보잉(+20.89%)이 급등하였다. 또한, 배당금 인하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CEO의 발언에 셰브런(+22.74%)이 급등했으며, 국제유가 급등 속 엑슨 모빌(+12.69%)도 급등 마감하였다.

한편, 나이키(+15.18%)는 이날 장 마감 후 2020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 온라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매출액은 101.04억 달러를 기록해 시장예상치를 상회했다.. 

 

미국 정부 슈퍼부양책

미국 정부가 추진 중인 슈퍼부양책이 곧 의회를 통과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며 뉴욕증시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였고,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몇 시간 내 의회가 부양책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는 진정한 낙관론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도 "우리는 합의안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혀 경기 부양의 긍정적인 힘을 실어줬다.

편, 연방준비제도(Fed)는 전일 무제한 양적완화(QE)와 회사채 매입 방침을 발표하는 등 경기 부양책을 제시한 가운데, 현재 美 정부와 의회가 논의중인 1조6,000억~2조 달러 규모의 대규모 재정 정책이 통과될 시 시장안정화에 큰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령(lockdown)'을 조기 해제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사실 매사추세츠 주는 이제 막 봉쇄령이 내려졌는데, 트럼프의 뻥카같기도 하고, 암튼 장사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미국의 경제활동이 빨리 정상화되는 것을 보고 싶다"며, "부활절(4월12일)까지 상점들이 열리도록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미국 코로나 확진자 현황

 

미국은 현재 세계 3위 코로나 확진자 수를 보유한다.

 


다만, 뉴욕주를 비롯해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증가추세를 보이며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은 이제 5만 3천명을 넘어서는 확진자수를 기록하며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전날에 비해 9,553명이 늘어나 사람들을 경악케 했다.

또한, 미국 주별 증가세도 가파르다. 특히 뉴욕 주는 전날 대비 4,790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며 2만 5천명이 넘는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 외에도, 뉴저지 주, 캘리포니아 주, 워싱턴 주, 미시간 주, 일리노이 주, 플로리다 주, 루이지애나주, 매사추세츠 주, 조지아 주까지 하루 200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동부의 오후 시간을 기준으로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수는 5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646명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유가, 국채 가격 등 주식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의 분석

 

 


이날 국제유가는 美 대규모 재정 부양책 타결 기대감 등에 상승하였으며,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65달러(+2.78%) 상승한 24.01달러에 거래를 마감하였다.

미국 국채 가격은 미국의 대규모 재정 부양책 기대에 하락하였고,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0.8%선을 넘어섰으며, 2년물과 10년물의 격차는 확대되었다.

또한,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대비 2.6bp 상승한 1.362%를 기록하였고, 달러화는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 및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재정부양 기대 속 혼조세를 보였으며, 금 가격은 각국 중앙은행 및 정부의 추가 부양책 발표 속 급등하며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IHS마킷이 발표한 美 제조업 PMI예비치(계절조정치)는 49.2를 기록해 최근 127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하였다.

3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는 39.1을 기록해 2009년 자료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전월치 및 시장예상치도 하회 수준이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달 신규주택판매는 전월대비 4.4% 감소한 연율 76만5천건(계절조정치)을 기록하였으나, 3월 리치먼드 연준 제조업지수는 전월 마이너스(-) 2에서 2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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