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ews

미국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미 동부 대학교 상황

쏘이_빈 2020. 3. 2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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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 확진자 수가 중국 다음으로 많아 비난받던 우리나라가 어느새 쑥 내려갔다.

오늘은 어떻냐고? 중국, 이탈리아 그다음이 미국이다..😥😮

 

코로나 확진자 수 세계 3위 미국

미국은 하루 만에 8,149명의 확진자 수 증가, 112명의 사망자 수 증가를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되었다. 하루가 다르게 증가 중이다. 우리나라 확진자 수의 6.6배가 넘는 수이다.

하지만, 미국 전문가들은 검사가 완료된 확진자 수일 뿐, 기록되지 않은 확진자 수는 그보다 11배는 넘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3월 22일 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미국뿐 이 아니라,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프랑스의 증가세가 무섭다. 특히,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정말 무서운 일이다. 중국의 통계는 믿을게 못되니까 패스.

스페인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하루 만에 30% 증가하여 17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독일에서는 확진자가 2만 4천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가 94명으로서 치명률은 낮지만 확진자의 증가세가 무섭다.

 

미국 주 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뉴욕주가 압도적인 1위이다. 확진자수가 2만2천명을 넘어섰다. 이 수만 하더라도, 한국 확진자의 2배를 훨씬 넘긴다. 사실 뉴저지도 맨해튼 옆에 딱 붙어있는 위성도시나 마찬가지니까, 뉴욕 중심가에서 코로나가 손쓸 새 없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전문가들은 숨은 감염자가 30만 명 있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워싱턴 주의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할때만해도, 다른 미국 주들은 남의 나라 보듯 했는데, 이젠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다.

매사추세츠 주는 11위에 랭크되어있지만, 확진자 수는 벌써 529명이다. 사실상 매사추세츠 주는 보스턴을 제외하고는 큰 도시가 없으니, 보스턴에서 대부분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봐야 한다.

정신 못 차린 플로리다 해변의 실태

"If I get corona, I get corona!"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계없다는 플로리다 해변의 젊은이들

뉴스를 보다가 기약 없이 길어진 봄방학을 맞아 플로리다 해변에 방문한 미국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다.

세상 밝은 표정으로 거리를 활보하고, 술 마시고 축제를 즐기는 모습들.

"제가 만약 코로나에 걸린다면요? 걸리죠 뭐~"라며 인터뷰하는 것을 보니, 한숨 푸악.

미국 청년들은 40세 이하의 젊은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가벼운 증상을 앓거나, 무증상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것을 언급하며 현재를 즐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본인들이 숙주가 되어서 아프거나, 나이 든 사람들에게 옮길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치명적인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을 정녕 모르는 것일까.

 지금 플로리다 확진자 수는 830명, 아마 일주일 내로 폭발적으로 증가하지 않을까 싶다.

 

미국 전역 자택 대피 명령

미국의 대표적인 대도시들인 뉴욕,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에서 자택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마트를 가거나, 병원을 가는 등의 일을 제외하고는 외출을 금지하고 집에 머물도록 하는 조치로서, 자택 대비 조치가 내려진 주들의 인구는 1억 명을 넘어섰다.

자택 대피 명령에 따라 폐쇄된 레스토랑의 홀

'외출금지'(stay-at-home) 명령이 발동됨에 따라, 미국 주민들의 자가격리가 시작되었고 북적이던 도시는 조용해졌다.

실업 수당을 신청하는 인원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주에 실업 급여를 신청한 미국 시민이 1년 미국 실업 급여를 신청한 인원보다 많다고 한다. 전주 대비 수십 배까지 증가한 실업수당 신청으로 인하여 전산 시스템이 다운되고, 한 주에 60만 건에서 200만 건에 달하는 실업 급여가 신청되고 있다.

미국 동부 지역 대학교 휴교령

봄방학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대학교들이 휴교령에 내려졌다. 하버드 및 MIT에서는 강의는 물론 모든 실험실의 문을 걸어잠근 상태이며, 아직 남아있는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학교 밖으로 나가서 살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노스이스턴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버클리 음대, 휘튼 칼리지 보스턴, 매사추세츠 주립대학(niversity of Massachusetts, 약칭 UMass)에서도 봄방학이 끝난 이번주를 기점으로 모든 강의는온라인 강의로 전환하였으며, 학생들에게 본인의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하고 있다.

보스턴의 교육이 멈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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