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월한 미국, 코로나 확진자 수 세계 1위, 1만 4천명 증가

미국 확진자 수가 하루새 1만 4천명이 증가하여 8만 2천명을 넘어섰다는 뉴스가 나와서 확인해보니, 정확히는 15,461명의 확진자가 증가하였고, 사망자도 182명 증가하였다.

중국의 확진자 수를 추월한 미국은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의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하루새 15,461명의 코로나 확진자 증가한 미국

중국의 데이터야 믿을 수 없겠지만, 미국의 증가세는 심상치 않다. 벌써 8만 3천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 뒤로는, 중국이 2위, 약 6200명 증가한 이탈리아가 3위, 무려 8,271명이 증가한 스페인이 4위이다. 독일,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도 빠른 확진자 증가세를 나타나고 있어 우려가 크다.

미국 및 유럽 지역에서 많은 교민들과 유학생들이 귀국하고 있다고 하니, 한국에서의 추가 확산도 걱정된다.

 

미국 주별 코로나 확진자 현황

3만7천명이 넘는 무시무시한 확진자 수의 뉴욕, 그리고, 뉴욕 옆에 붙어있는 뉴저지가 6,876명이다. 캘리포니아 주, 워싱턴 주, 미시건 주도 꾸준히 500~6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시카고가 있는 일리노이나, 마이애미가 있는 플로리다 주도 하루 500~600명 이상의 코로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내가 있는 보수턴이 위치한 매사추세츠 주도 하루새 57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여 2400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다. 루이지애나, 펜실베니아, 조지아에서도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미국 전역이 코로나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트럼프, 부활절 전에 경제 활동 재개시킬 것!

진료를 예약해두었던 병원에서도 5월 전에는 진료가 힘들 것이라고 말했는데, 트럼프는 "앞으로 4~5개월 활동을 중단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러면 나라를 망가뜨리게 될 것"이라면서 "나는 부활절(4월 12일) 전까지 이 나라를 다시 열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
 

부활절이면 2주도 안남았는데, 그때까지 코로나 잡고 격리 해제 가능하겠는가? 선거를 의식한 그의 막말 발언은 놀라울 정도로 뇌를 안거치고 나오는듯 ㅋㅋㅋ

물론,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사람들을 빨리 일터로 돌려보내는 것은 찬성이다! 그러나, 다음주에 격리 해제 조치를 한다고하니, 이건 좀 아닌듯.

보스턴에서 2400명이 넘는 코로나 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나는 이들 중 어느 누구의 동선도 모르고, 우리 아파트에 살고 있는지 아닌지도 모른다. 이런 상황에서 무작정 격리해제? ㅠ 😣😣

두고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