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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정보] 착상 잘 되는 법, 착상에 좋은 음식, 운동, 생활 습관

쏘이_빈 2020. 6. 3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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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이 되려면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란을 만들고, 수정란이 자궁 내에 잘 착상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착상 잘 되는 법, 착상에 좋은 음식, 착상에 좋은 운동 및 착상에 좋은 생활 습관 등을 알아볼게요!

착상이 잘 되지 않으면 임신도 되지 않지만, 임신 초기에 유산 될 확률도 커지니까 건강한 습관을 잘 알아보고, 지켜나가도록 해요 😃

 

1. 착상이란

배란 수정 착상 

모체의 몸에서 한 달에 한번 배란된 난자는 배란시기에 맞추어 자궁 내부로 들어와 나팔관을 타고 들어온 정자와 만나 수정란을 형성하게 됩니다. 란은 5~7일 동안 세포 분열을 하면서 자궁 내벽에 붙어 모체로부터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게 되며, 이것이 착상입니다. 

 

 

2. 착상시기

일반적으로 수정 후 약 1주일 뒤에 착상이 완료됩니다.  배란일을 기준으로 약 6~12일 이내입니다. 일반적인 28일-30일 생리주기에 따르면 생리 주기 마지막날을 기준으로 약 20~ 24일이내에 배란, 수정, 착상 과정이 완료됩니다.  따라서, 착상 시기는 생리예정일과 겹칠 가능성이 큽니다.

 

수정 후 착상까지의 과정

 

3. 착상증상 - 착상혈 & 착상통

일반적인 착상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착상혈착상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착상혈은 임산부의 10~30%에서 관찰되는 특징으로서, 착상 후 소량의 선홍색 또는 갈색의 출혈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생리혈과는 다르게 양이 적고, 1~3일 내로 짧게 끝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일 임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출혈량이 많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날이 길어지면 절박 유산에 의한 출혈일 수도 있으니, 병원에 방문해야합니다.

 

착상통은 수정란이 착상과정에서 자궁 내막을 파고들면서 발생하는 통증으로서, 배가 당기는 느낌이나 아랫배를 쥐어짜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4. 착상 잘 되는 법

착상 잘 되는 법은 우선 A) 수정이 되어야 하고, B) 착상이 잘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A) 수정이 잘 되는 법

수정이 잘 되려면, 배란일이 맞추어 부부관계를 해야합니다. 배란일은 배란테스트기를 사용하여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배란테스트기 사용법 바로가기

배란일은 배란 테스트기를 통해 알 수 있지만, 그렇다면, 언제 부부 관계를 해야 임신 확률이 높아질까요? 정답은 배란일 3-5일 기준으로 아무때나, 어디서나 융단 폭격!!!!!

'1호가 될 수 없어'에서 셋째를 원하는 박준형-김지혜 부부에게 비교기과 의사가 추천하는 임신 꿀팁은 융단폭격이었습니다 하하. 역시 물량 공세에 당해낼 수 없나봅니다. 빈틈없이 전시사항 유지~

 

 

B) 착상이 잘 되는 환경 만들기

 

개인에 따라 생리 주기가 상이하기 때문에, 착상 시기는 각각 다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수정 이후에 착상이 되기까지 거치는 세포 분열의 단계는 약 6일로 비슷합니다. 또한, 수정란이 자궁 내막에 살짝 붙었다가 완전하게 착상하기까지 약 5일 정도가 더 걸립니다.

따라서, 자궁 내부의 환경을 좋게 조성하고, 호르몬 균형을 잘 맞춰주는 경우 착상이 더 안전하고, 확실히 완료될 수 있습니다.

 

 

5. 착상 적정 체온 관리하기

완전한 착상을 위하여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체온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어 수정란이 된 이후에 적어도 12일간은 몸의 체온이 평소보다 고온 상태로 유지되어야 착상이 잘되며, 수정된 이후 12일 이상 고온이 유지되지 않는 경우 착상장애로 인해 자연 유산율이 높아집니다. 또한, 여성의 체온이 낮은 경우 착상에 성공한다고 해도 태아에게 좋지 않다고 하니 임신 초기에 체온이 낮아지지 않게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초 체온 0.3도를 잘 관리하는 것이 임신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착상 잘되는 체온

착상이 잘되는 체온은 기초 체온인 36.5도 보다 0.3 - 0.5도 높은 36.8도 내지 36.9도가 착상 적정 체온입니다. 따라서, 매일 기초 체온을 체크해서 배란일 5-7일 이후부터 적정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온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체온을 체크하여 잠깐 체온이 낮아지는 시기의 배란기의 체온도 체크하고, 배란 이후 2주 정도의 체온이 고온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면 착상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6. 착상에 좋은 음식

(1) 불포화 지방산 - 연어, 삼치, 고등어

대표적으로 연어, 삼치 고등어에 많은 불포화지방산은 오메가3, DHA 및 리놀레산이 풍부하여 체내 호르몬의 대사를 높여주고, 정자의 운동성과 생존률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2) 견과류

호두, 땅콩, 아몬드, 잣 등의 견과류는 수정란의 착상을 도와 임신 확률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호주 아델레이드(Adelaide) 대학교 연구팀은 견과류에 포함되어 있는 셀레늄이 난포가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특히, 호두는 임신 중 섭취하면 태아의 두뇌발달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니,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또한, 견과류는 남성의 생식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2주 동안 견과류를 매일 먹은 남성들은 견과류를 먹지 않은 남성들에 비해, 정자 수가 14%많고, 정자 운동성이 6%이상 증가하였으며, 정자의 활력이 4% 높았으며, 정상적인 형태의 정자가 많이 검출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베리류

블루베리, 라즈베리, 체리, 복분자 등의 베리류에는 항산화효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 난소의 손상을 방지하고 난소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배란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의 균형을 맞춰주는 역할도 합니다.

특히, 블루베리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은 자궁 내막의 두께를 유지시켜, 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안전하게 착상할 수 있도록 돕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체리, 복분자 등의 붉은 베리류를 남성이 섭취할 경우 비타민C와 산화방지제 성분을 많이 먹을 수 있어 정자 파괴를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녹황색 야채 - 특히, 시금치

브로콜리, 시금치, 케일 등의 녹황색 야채에는 엽산이 풍부합니다. 그 중에서도 시금치는 가임기의 여성 및 남성에게 필요한 엽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엽산은 여성이 섭취할 경우, 건강한 난자를 만들고, 착상을 도우며, 임신 후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꼭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엽산은 기형아 출산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잊지 말고 꼭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경우에도 엽산의 섭취는 정자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기형 정자의 생산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꼭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5) 두유

콩에는 이소플라본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소플라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하여 임신 및 착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하루 2잔 정도 두유를 섭취하면 수정란의 착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하니, 과자 간식 대신 두유 한 잔씩 하세요 😁

 

6. 착상 시기 운동

착상이 잘 되려면 성관계를 한 후 가만히 누워있거나,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산책이나 요가같은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루 산책 30분과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액 순환을 도와 자궁을 튼튼하게 만들어 착상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하는 운동이 있었다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진행해도 되고, 착상시기에는 등산, 빨리 달리기와 같이 힘든 운동은 피하고 살짝 땀이 날 정도의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할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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