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입덧도 없고, 출혈도 없어서 늘 고마웠던 우리 아기. 그런데 임신 말기에 들어서면서 밤에 너무너무 고통받고 있다. 화장실 들락날락하는건 정말.. 귀찮을 뿐 힘든일은 아니었는데 명치 쪽 갈비뼈 통증 때문에 정말 미치겠다. 진짜...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 것 같다 하는 정도의 고통이다. 자다가 끙끙거리면서 깨는 일이 많으며, 아직 잠이 덜 깨서 비몽 사몽 한 와중에도 갈비뼈를 부여잡고 쉽게 잠이 들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온다. 어떤 증상이냐면, 숨이 막히기도 하고, 금이 간 것 같이 뼈가 욱신거리기도 하고, 뼈를 관통해서 등이 아프기도 하다. 만져보면 묵직한게 뼈 근처에서 만져진다. 이게 애기 발인지 애기가 밀어올린 내 장기인지 모르겠지만,, 아래로 내려보려고 해도 잘 안내려간다 ㅠㅠ 새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