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아침마다 일어나면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통해 케톤수치를 잰다. 그리고, 눈도 덜 뜬 상태로, 물 한모금 마시지 않은 상태로, 손가락을 바늘로 찔러 공복 혈당 검사를 한다. 대부분은 80~90의 공복 수치가 나온다. "아 다행이다." 대신 케톤 측정지가 붉게 물들어서 나오면 또 다른 걱정이 든다. "아 밤새 케톤이 나왔네.. 우리 애기 괜찮을 걸까" >> 임당 산모는 왜 케톤 검사를 해야하나요? 그리고 간단한 체조를 한 뒤, 뻔한 임당용 식사를 한다. 케톤이 나오고, 너무 저혈당으로 측정되면 체조를 생략하고 임당용 식사를 한다. 드레싱 없는 샐러드 / 계란후라이 / 통곡물식빵 1쪽 점심도 마찬가지다. 점심을 혼자 먹는 경우에는 아침용 임당식단에 닭가슴살 구이나 생선구이 정도를 추가해서 먹는다. 통곡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