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아! 도대체 언제쯤 난포가 크는 걸까, 생리 주기 16일차.
고날에프를 13일째 맞고 있는데도, 난포가 크지 않고 있는 다낭성 여자의 난포..
약간 혐짤이지만, 정말 저 연밥 같이 난소에 작은 난포들이 가득가득했다.
병원에서는 20개 이상의 난포가 아직 자라지 않고 있다는 초음파 진료 결과를 알려주었다.
<미국 냉동 배아 이식을 위한 프로세스 진행 중>
-2022/08/12 생리시작
-2022/08/12 - 2022/08/21 피임약복용
-2022/08/25 다시 생리시작
-2022/08/27 병원방문(baseline 설정)_생리주기 3일차
-2022/08/27-08/30 4일간 고날에프 37.5unit 맞기
-2022/08/31 병원 방문, 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7일차
-2022/08/31-09/02 3일간 고날에프 37.5unit 맞기
-2022/09/03 병원 방문, 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10일차
-2022/09/03-09/05 3일간 고날에프 37.5unit 맞기
-2022/09/06 병원 방문, 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13일차
-2022/09/06-09/08 3일간 고날에프 75unit 맞기
-2022/09/09 병원 방문, 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16일차
-2022/09/09 1일간 고날에프 75unit 맞기
-2022/09/10 병원 방문 예정
일단 자궁내막의 두께는 7.9센치로 잘 자라고 있는데, 난포가 아직 11mm까지밖에 안컸다고 한다. 그래서 일단 하루 더 75유닛의 고날에프를 맞은 다음 내일 다시 방문해서 피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하기로 했다.
3일에 한번씩 계속 피검사를 하니까 팔에서 멍이 가시질 않는다.
이젠 하루 한번, 이틀에 한번 꼴로 몇번 더 검사를 해야하는데, 한숨이 푹푹 나온다.
지금 양쪽 팔과 배꼽 주변에 주사자국이 가득하다.
다낭성 여자의 난포는 정말 잘 크지 않는다.
질 초음파를 할때 화면을 통해 난소의 크기며 난포의 크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정말 작은 알들이 모여있다. 내 평생 이런 작은 알들 때문에 호르몬 고통을 받았다고 생각하니;;;;; ㅠㅁㅠ
하루하루 시간이 가고 있는 것도 힘들다.
내년 6월에는 한국에 들어가야할지도 모르는데, 하루하루 딜레이 될 수록 만삭으로 한국에 들어가야하는 건가 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임신 자체가 되냐 마느냐가 가장 큰 문제일 테지만 ㅠ
일단 내일 다시 병원에 가서 난포가 잘 크고 있는지 봐야겠다. 잘 커주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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