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17일차이자, 냉동배아 이식 진행 17일차인 오늘. 다시 병원을 찾았다.
다시 피검사를 하고 초음파 검사를 하였는데, 여전히 가장 크게 자란 난포는 13mm 이다. 다시 주사를 맞고 병원에 방문하라는 메세지를 받았다.
<미국 냉동 배아 이식을 위한 프로세스 진행 중>
-2022/08/12 생리시작
-2022/08/12 - 2022/08/21 피임약복용
-2022/08/25 다시 생리시작
-2022/08/27 병원방문(baseline 설정)_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3일차
-2022/08/27-08/30 4일간 고날에프 37.5unit 맞기
-2022/08/31 병원 방문, 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7일차
-2022/08/31-09/02 3일간 고날에프 37.5unit 맞기
-2022/09/03 병원 방문, 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10일차
-2022/09/03-09/05 3일간 고날에프 37.5unit 맞기
-2022/09/06 병원 방문, 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13일차
-2022/09/06-09/08 3일간 고날에프 75unit 맞기
-2022/09/09 병원 방문, 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16일차
-2022/09/09 1일간 고날에프 75unit 맞기
-2022/09/10 병원 방문, 피검사 및 초음파검사_생리주기 17일차
-2022/09/10-09/11 2일간 고날에프 75unit 맞기
-2022/09/12 병원 방문 예정
오늘은 어느쪽 팔에서 피를 뽑아야 하나 고민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나는 피나 고통에 예민하지 않은 편임에도 2주간 6번이나 채혈을 하니 은근 스트레스를 받는다.
오늘 채혈을 통해 측정한 에스트라디올 수치는 412pg/mL이다. 아직 사이클의 중반 정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 시험관 진행 또는 냉동배아 이식 진행중에 에스트라디올 수치를 측정하는 이유
그리고 자궁 내막의 두께는 11.7mm이고, 왼쪽 난소의 난포가 13mm, 12mm 정도로 커진것이 발견되었다.
그래도 아직 난포 터트리는 주사를 맞는 기준인 16mm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일반적인 시험관 프로세스였으면 배란 억제제를 같이 맞으면서 난포를 키웠을테지만 나는 오로지 냉동배아를 이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기때문에, 자궁 내막의 두께를 측정하는 동시에 난포의 크기만을 확인한다.
그래서 오늘 나온 처방은!
이틀간 75유닛의 고날에프를 더 맞는 것! 그리고, 이틀 뒤에 다시 채혈을 하고 초음파를 확인하기로 하였다.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자의 사이클은 정말.. 냉동 배아 이식 조차도 길다 길어..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자의 불규칙한 생리주기를 맞춰준 이노시톨
>> 다낭성 난소 증후군 여자의 임신 준비 영양제 추천
첫번째 진행할때는 설렘과 긴장감도 있었기에 몸 관리도 잘하려고 노력했는데, 지금은 첫째 아이를 보느라 정말 정신이 없다. 피로에 쩔어서 지내는 하루하루인데, 과연 이식이 잘 될까도 싶다..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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